집안 Gardening

대파 심는 법 완벽 정리! 다이소 대파 씨앗으로 쉽게 시작해보자

육아아빠케이 2023. 3. 21. 16:11

안녕하세요. 케이 파파 입니다.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고,

요즘 아이들이,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은 관계로,

아이들에게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알려주려고,

이것 저것 심어보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를 심었더니, 큰 아이가 "해바"라고 부르면서, 애지중지합니다.

해바에 이어서, 

항산화 효과와 전립선 건강에 좋은(남자에게 최고라는) 방울토마토를 심었습니다.

샐러드를 자주 먹어서 양상추도 심었죠.

그리고, 작년.

한창 파동(?)을 일으켰던, 대파.

대파를 오늘 심었습니다.

대파 심기...

한 번 보시죠.

 

1. 대파 파종시기

 

대파는 3월~4월에 파종을 한다고 합니다.

대파 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5도~35도 사이의 온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기온이 어느정도 높아지는 봄에 씨를 심는다고 합니다.

남부지방은 3월 중순 이후,

중부지방은 4월 초순에 보통 파종한다고 하는데,

저는 집안에서 키울 것이니, 3월인 지금 심어보았습니다.

 

2. 준비물(다이소에서 싹 준비)

 

모종트레이 27칸 3개입(1,000원)

상토 3L(2,000원)

대파씨앗(1,000원)

※ 사진에 배양토도 있는데, 이건 따로 해바라기에 쓴 것 입니다.

총 4,000원

 

아래 프라스틱 트레이는, 집 분리수거통에서 주워왔습니다. 흙 튀지 말라고 깔고 쓸 용도입니다.

 

3. 파종 방법

 

1) 먼저 트레이에 흙을 담습니다.

 

모종 트레이가 커서, 반 짤랐습니다. 너무 크면, 아파트에서는 키우기가 좀 난감하죠...

 

※ 여기서 잠깐!!

   - 상토 vs 배양토?

      사실 저도 완전히 잘 모릅니다.(그냥 시골에서 제대로 산 적 없는 보통 아저씨...)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상토 : 씨앗 발아 및 키우기에 적합한, 영양 가득 비료 섞인 흙

      배양토 : 모종에서 분갈이할 때, 뿌리 내리기 좋은 흙. 통기성이 좋다고 함.

      즉! 다이소에서 사실 때, 상토를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토가 좀 더 비쌉니다.

      상토는 3 L 2,000원 배양토는 6.5L에 3,000원 리터당 가격으로 보면 상토가 비쌉니다.

      그만큼 영양가가 더 높은 흙이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싹 틔울 때 쓴다고 나와 있습니다. 분갈이 할 때도 쓴다고 하네요.  퇴비가 있어서 냄새가 고약한 것도 있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향기나는? 상토로 구매를.....

 

 2) 대파씨앗을 꺼냅니다.

대략 키우는 방법이 다 나와 있습니다.

천원 주제(?) 400립이나 들어있습니다. 대파 400개 다 키우기엔 아파트가 좁습니다.

 

대파씨앗입니다. 까맣습니다. 의외입니다. ㅋㅋㅋㅋ

 

3) 모종 트레이에, 씨앗을 뿌립(?)니다.

 

트레이 한 칸에, 한 꼬집(?)씩 뿌립니다.

한 칸에 한 4~5개씩 들어간거 같습니다.

 

4) 상토를 더 뿌려 덮습니다.

01
막 뿌려 놓고, 잘 삭샥 덮어줍니다. 두껍게 덮을 필요 없습니다.

 

4) 트레이 칸마다 물을 충분히 적셔 줍니다.

 아래에 프라스틱 트레이가 있으니깐, 방바닥에 물이 묻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충분히 물을 주세요.

 

끝!!

 

아참! 추가로 더 TIP을 드리자면,

 

1. 대파 싹은 파종후 약 2주 정도 지나야, 아 이제 싹 좀 올라 왔구나~ 할 정도로, 올라올 겁니다.

2. 대파 씨앗은 암발아입니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곳에 둬야 싹이 잘 올라 옵니다.

    - 검은 비닐에 덮어서 따뜻한 아랫목에 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 2주 뒤에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다시 포스팅할게요~

그럼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