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글쓰기 기초가 짤게 쓰기라고 말했습니다.
쉬운 글쓰기 강의 (1) - 짧게 쓰기.
안녕하세요. 육아파파케이입니다. 여기서는 과감하게.. 글쓰기 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글을 좀 씁니다. 시도에서 주최하는 수기 공모 입상도 해보고,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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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써야, 의미 전달력이 좋아집니다.
의미가 잘 전달 되어야, 글쓴 사람도, 읽는 사람도 오해가 없습니다.
의미를 잘 전달하는 방법은 짧게 쓰기 말고도 있습니다.
바로, “같은 말로 쓰기” 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글이 전하고 싶은 의미가 같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가끔보면, 하나의 글이면서, 여러 의미를 담으려고 합니다.
그런 글은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합니다.
아래 예시글을 보겠습니다.
(실제 중학교1학년의 글입니다.)
제가 스승님을 처음 만남은, 지인의 소개로 테니스의 테스트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긴장이 되어 너무 많은 실수를 하고 나의 실력에 30% 정도의 실력에 실망을 하고 있는 나에게 ‘긴장을 많이 했구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창의력이 좋은데 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 멋진 선수가 되겠는데 하셨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관심을 주신 테니스 스승님이 없었다. 작은 키에 마른 몸에 동생들의 스파링 상대로 지내며, 여기 저기 이사를 하며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에서, 나를 인정해주신 나의스승님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스승님이십니다.
이 글에서 주된 메세지, 의미가 무엇일까요?
- 선생님이 ‘엄청’ 대단한 분이다.
- 시험을 잘 못 봤는데, 선생님이 높게 평가해줬다.
아마,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난 뒤에, 이런 생각이 들까요?
안 든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짧게 쓰기를 안 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문장이 있다.
- 문장과 문장간의 의미가 이어지지 않는다.
- 독자를 높였다가 낮췄다가 통일되지 못했다.
예시글은 이렇게 바꾸면 의미가 잘 전달 될 것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참가한 테니스 테스트에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저의 잠재력을 봐주셨습니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평가하고 인정해주신 선생님은 제게 대단한 분이십니다.
훨씬 읽기 좋은 글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불필요한 부분을 뺐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글의 흐름을 방해하던, 동생들에 치여, 적응을 못했다는 문장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전체 글에서, 다른 말을 하던 문장 하나를 지우고, 짧게 쓰면 훨씬 좋은 글이 됩니다. 😊
요약
- 문장은 짧게 쓴다.
- 글은 같은 말을 해야한다.
다음에는 속성 글쓰기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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