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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려드리는 글쓰기 팁!
미사여구 뺀 수식어 빼고 쓰기 입니다.
아니, 진짜, 정말
이 세 단어를 쓰지 않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니" "진짜" "정말" 을 쓰지 않고 말하는 것은
"정말" "진짜" 어렵습니다.
("아니" 가능이나 한 걸까요? ㅎㅎ)
그런데, "아니" "진짜" "정말"은 없어도 사실 말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빼고 말해도 의미 전달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글에도 이런 단어가 있습니다. 수식어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매우" "오직" "꼭" "꽤" 같은 그런 단어들입니다.
이런 단어를 빼고 쓰면, 처음에 알려드렸던, 짧게 쓰기가 쉽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켜야 하며, 오직 이 프로젝트의 대박만이 우리 회사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바꿔봅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하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우리 회사를 정상화 시킬 수 있다.
더 바꿔봅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 우리회사를 정상화 할 수 있다.
"매우" "꼭" "오직"을 빼고 쓴 뒤, 일관성 있게 짧게 쓰면, 글이 읽기 쉬워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쓸모없어 보이는(?) 수식어들은 왜 쓰는 것일까요?
이런 수식어들은 문학에서는 글에 감정을 더 배가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정의 전달력이 중요한 문학적인 글에서는 수식어가 어디에 어떻게 붙느냐에 따라서, 글의 가치가 바뀌게 됩니다.
글을 이해하기 쉽게, 쓰고 싶으시면, 수식어를 빼고 쓰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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